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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0

분류없음 2011/08/30 04:43

 출출할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었던 꺼리들. 모양새는 그저그래도 제법 먹을만 했었다는 말씀 ^.^ 흐흣.
특히 모짜렐라 치즈 듬뿍 얹은 야채볶음밥은 완전 맛있었는데 저걸 한끼 먹으면 세끼가 충당되는 열량인지라
자주 먹을 수 없다는 맹점이 있음. 허허. -ㅁ-;


 지지지난 홍대 모임에서 먹었던 브런치. 원래 먹으려고 했던 음식점 줄이 너무 길길래 인근 레스토랑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었던건데  깔끔하고 맛있었음~. 오래된 주택을 고풍스럽게 리모델링한데다가, 마당의 커다란 개님이
귀여운 레스토랑이었는데, 막상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말 정말 맛있었던 바훔쿠헨 쵸코 케잌. 근래 먹었던 케잌 중에  최고였음. 달지 않으면서도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 케잌을 그다지 잘 먹지 않는 편인데 거의 내가 다 먹어치웠을 정도였다. 
 생각하니 또 입에서 침이...

 

고대적에 먹었던 차슈차슈. 이름도 특이하고, 제품 설명이  웰빙의 결정판 그 자체길래 온갖 기대를
갖고 시켜먹었었는데... 피자는 어쨌든 피자일뿐. 버섯이랑 브로콜리가 많이 들어갔고, 기름기가 덜한
편육이 주재료인지라 기존 피자에 비해서는 확실히 담박한 편이지만, 솔직히 좀 심심하고 재미없는 맛. 
위 안좋은 내 기준에서는 그나마 속이 덜 부대꼈다는 정도? 20% 할인 쿠폰을 이용해서 먹었긴 했지만
그다지 제 돈주고 다시 시켜먹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다.  



시트를 빨려고 빼내고 보니 울 집 푸우가 저렇게 부랑부랑한 잉여포즈로 쓰러져 있었다.


막차를 기다리던, 텅텅 빈 을지로역에서.
저 날은 유난히도 힘들었던 날이었다.

 


여름 초입 무렵에, 아파트 옆의 공원이 피어 있던 예쁜 접시꽃들.
꽃으로 계절을 읽어낼 수 있다는게, 시간을 놓쳐버릴 정도로
마음이 하직 황폐해지진 않았다는 증거처럼 느껴져서 안도가 든다.


할로겐님께 선물 받았던 유메키치 펠트 인형과 필두 과자. ^////^
우리 KG원코인과 같이 세워두면 저 사이즈 차이가 참으로 사랑스럽기 그지 없다. ㅎㅎ
언제나 KG를 지켜주는 듬직한 유메키치. ^^


일본에 유학 가 계신 제이님께 받은 선물들. 내가 먼저 보냈어야하는데, 유학생인 분에게 이렇게
선물을 먼저 받아버려서 송구하기 짝이 없다. 계신 곳이 와카야마 쪽이신지라, 사이카 마고이치
우메보시를 ^.^(사실 내가 부탁한거지만 ㅎㅎ o<-<) 밥에다가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랫동안 인연이 되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한 분이다.  
조만간 저도 조공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사와요. -////-